단리와 복리의 차이점, 월복리와 연복리

 

 

 

안녕하세요. '동그란 맛'입니다.

여러분들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은행 이자 계산을 보면 단리가 있고 복리가 있는데 대충 알고 계신 분들은 복리의 이자가 더 많다고 단순하게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단리와 복리(연복리, 월복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단리란?

단리란, 단순하게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조금 쉽습니다.

 

단리에 대해서 정의를 보면 단리란 일정한 시기에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율을 적용하여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쉽게 말 하자면 일정 금액에 대해서 일정의 약정 이율이 정해져 있으면 이것을 오로지 원금에 대해서만 적용을 하고,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단리가 복리와 다른 점을 설명드리자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금에 대해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적금이나 예금이 만기 때 돈을 단리로 계산해서 받는다면 그 돈은 원금 더하기 원금에 대해서 발생한 이자의 값만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복리란?

복리에 대해서 정의를 내린다면 복리는 원금 및 이자 일체에 이자가 발생하는 방식 즉, 복리에서 '복'이 뜻하는 것은 중복된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단리가 단순한 이자 방식이라고 했다면 복리는 단리보다 이자 계산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복리는 이자를 중복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단리보다 당연히 더 많은 이자를 받겠죠?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리 같은 경우에는 재테크나 투자에 관련해서 정말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복리는 연 복리와 월복리로 나누어지는데요 연복리와 월복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연복리와 월복리란?

 

연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연마다 더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월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월마다 발생하게 되는데 그다음 달의 월복리의 이자는 그전 달의 원금 와 원금에 대해 발생한 월 이자를 더한 금액에서 또 이자를 더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아 두시면 장기적으로 재테크를 하실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리와 복리의 계산방식으로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볼까요?

 

원금 1,000만 원금리가 연 2%의 예금에 1년 동안 거치를 할 경우 계산을 단리와 복리로 해보겠습니다.

단리로 계산을 할 경우 1년 뒤 원금의 2%인 이자를 더해 1,020만 원(세금 제외)이라는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복리로 계산을 했을 경우에는 1년 뒤 원금의 2%인 이자를 더해 10,200,000원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을 두고 본다면 단리와 연 복리는 차이가 없죠?

하지만 월복리로 계산을 하면 달라집니다.

월복리로 계산을 하게 되면 앞에서 본 내용처럼 달이 지날수록 원금과 이자의 합에서 계속 이자가 더해지기 때문에 1년 뒤 원금과 이자의 합을 보면 10,201,844원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리와 비교해보면 2천 원이 조금 안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2천 원이라면 작은 돈이라고 하면 작은 돈이지만 지금 계산의 값은 1년을 기준으로 계산을 한 것입니다.

 

 

 

 

 

 



복리의 이자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기간'이 중요합니다.

그 차이를 다시 수치로 계산하여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1,000만 원을 연 2% 이자의 똑같은 조건으로 5년 거치를 했을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단리로 계산을 했을 경우 5년 뒤 총 11,000,000원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복리로 계산을 했을 경우에는 5년 뒤 11,040,808원이라는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복리로 계산을 해보면 5년 뒤 11,050,789원이라는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치로 보면 시간이 길면 길수록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끼시죠?

장기적으로 상품을 갖고 있으면 갖고 있을수록 단리보다는 복리, 연 복리가 훨씬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기간이 좀 짧은 상품에 투자를 하여 재테크를 하신다고 하면 단리와 복리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연 복리와 월복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단리보다 훨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은행에 가보시면 복리상품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복리상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대 가입 기간이 짧아서 복리의 이점을 제대로 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금리도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돈을 단리 상품에 넣든 복리상품에 넣든 이자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복리상품만 찾기보다는 단리든 복리든 높은 금리의 이자를 주는 상품을 찾아보시고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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